4년 4000만 달러 NO! 스가노, 巨人과 단년 계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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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년 계약하겠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2)가 2021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지를 보였다.
스가노는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포스팅시스템을 신청했으나 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마감시한까지 합의에 이른 구단이 없자 요미우리에 잔류했다.
'닛칸스포츠'는 스가노가 2021시즌 도쿄 올림픽 금메달, 리그 3연패와 일본시리즈 우승을 목표롤 설정했다면서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리그의 꿈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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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단년 계약하겠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32)가 2021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지를 보였다.
스가노는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포스팅시스템을 신청했으나 8일(한국시간) 오전 7시 마감시한까지 합의에 이른 구단이 없자 요미우리에 잔류했다.
스가노가 잔류를 선언하자 요미우리는 크게 환영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4년 4000만 달러 규모의 역대급 조건을 제의했다. 연봉만 우리 돈으로 110억 원에 이른다.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고액 연봉은 확실시 된다. 요미우리는 여기에 매년 옵트아웃 권리도 부여해 해외 진출의 길을 열어주었다.
스가노는 대신 요미우리가 제안한 4년 계약이 아닌 다년 계약 의지를 보였다. 시즌을 마치고 해외 진출 FA 자격을 앞세워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겠다는 것이었다.
'닛칸스포츠'는 스가노가 2021시즌 도쿄 올림픽 금메달, 리그 3연패와 일본시리즈 우승을 목표롤 설정했다면서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리그의 꿈에 다시 도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가노는 이번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구단들의 재정 여건이 좋지 않아 화끈한 베팅은 없었다.
그러나 올해 1년 동안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진다면 내년 메이저리그 도전 여건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 스가노에게 관심을 보였던 구단들이 훨씬 나은 조건을 제안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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