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산틸리 감독, "요스바니 오면 더 좋아질 것" [대전 톡톡]

이상학 2021. 1.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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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3연패를 끊고 1위를 탈환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13, 25-21, 22-25, 25-19)로 제압했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대한항공은 14승7패 승점 41점이 되며 1위로 복귀했다.

심판 판정에 격한 항의를 하다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산틸리 감독은 복귀전에서 1위 탈환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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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1세트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cej@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대한항공이 3연패를 끊고 1위를 탈환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13, 25-21, 22-25, 25-19)로 제압했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대한항공은 14승7패 승점 41점이 되며 1위로 복귀했다. 심판 판정에 격한 항의를 하다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산틸리 감독은 복귀전에서 1위 탈환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산틸리 감독은 “대한항공 배구로 돌아왔다. 좋은 배구를 보여줬다. 삼성화재의 서브에 고전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잘했다”며 칭찬한 뒤 “조재영이 우리 팀에서 블로킹을 가장 잘할 뿐만 아니라 서브에 변화를 준 것이 성공적이었다. 모든 면에서 만족한다”고 수훈갑을 꼽았다. 조재영은 이날 블로킹 6개, 서브 에이스 1개 포함 11득점으로 활약했다.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도 지난 3일 입국했다. 2주 자가격리를 거쳐 팀에 합류한다. 산틸리 감독은 “지금까지 우리 선수들이 잘하고 있지만 요스바니가 가세하면 팀의 가치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선수들이 새로운 선수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서브와 공격력이 좋은 요스바니를 어떻게 활용할지 방법을 잘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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