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재생했더니.." 김수민 아나, '펜트하우스2' 스포 논란

한민선 기자 2021. 1. 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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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이하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 아나운서가 대본을 빠르게 읽는 모습이 재생됐는데,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이 대본이 아직 방송 전인 '펜트하우스2' 관련 내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아나운서는 관련 영상을 포함한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콘텐츠를 돌연 삭제했다.

다만 '펜트하우스2' 스포 논란에 대한 입장은 따로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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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BS 아나운서 /사진=김수민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수민 SBS 아나운서가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이하 '펜트하우스2') 스포일러 논란에 휩싸였다. 스포일러는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줄거리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미리 알려주는 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김 아나운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망구TV'에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김 아나운서가 대본을 빠르게 읽는 모습이 재생됐는데,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이 대본이 아직 방송 전인 '펜트하우스2' 관련 내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빨리 감기로 대사는 들리지 않았으나 한 누리꾼은 김수민의 연습 영상을 느린 배속으로 바꾼 뒤 대사를 받아 적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관련 글이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퍼졌고, 해당 내용을 모두 받아 적은 스크립트도 등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아나운서는 관련 영상을 포함한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콘텐츠를 돌연 삭제했다. SNS 계정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만 '펜트하우스2' 스포 논란에 대한 입장은 따로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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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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