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지뉴가 맨시티 주장이라서 기쁘다"..펩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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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가 주장 페르난지뉴(35, 맨시티)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페르난지뉴는 8시즌 동안에 맨시티의 언성 히어로로 활약했다.
페르난지뉴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며 맨시티의 중심을 잡았다.
페르난지뉴는 올해 6월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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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주장 페르난지뉴(35, 맨시티)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페르난지뉴는 2013년 4,000만 유로(약 53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지뉴는 8시즌 동안에 맨시티의 언성 히어로로 활약했다. 2018-19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30경기 이상씩 출전하는 철강왕의 모습도 보였다.
페르난지뉴가 맨시티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헌신적인 모습 때문이다. 페르난지뉴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며 맨시티의 중심을 잡았다. 맨시티는 상대적으로 높은 라인을 형성해 압도적인 공격 축구를 펼치기에 후방에서 궂은 일을 맡을 선수가 필요했는데 이 선수가 페르난지뉴였다. 수비진 줄부상 속에선 센터백으로 나서며 안정적인 모습까지 보여줬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비드 실바에 이어 주장을 맡은 페르난지뉴는 여전히 꾸준한 출전하고 있다. EPL 8경기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도 3경기나 소화했는데 최근 4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쐐기골까지 넣으며 팀의 결승행에 도움을 줬다.
페르난지뉴는 올해 6월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페르난지뉴는 처음으로 주장 역할을 맡았지만 팀이 좋든 나쁘든 항상 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그가 팀의 주장인 것이 매우 기쁘다. 페르난지뉴는 경기 전과 하프 타임에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페르난지뉴와 같이 올해 6월 계약이 끝나는 베테랑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굉장히 그리웠다. 아구에로는 독특하고 특별한 선수다.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선수며 선발이든 교체든 경기에 출전만하면 존재감을 과시한다. 맨시티는 여전히 그와 같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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