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입단' 김하성, 자가 격리 중에도 맹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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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마치고 귀국한 김하성이 자가 격리 중에도 티배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424억 원)에 계약을 맺은 그는 2일 귀국해 자가 격리 중에 있다.
구단이 게시한 사진에는 김하성이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와 함께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김하성은 당당히 센터를 차지하며 샌디에이고가 거는 기대감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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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마치고 귀국한 김하성이 자가 격리 중에도 티배팅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하성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야외에서 티배팅을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12월28일 빅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1일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424억 원)에 계약을 맺은 그는 2일 귀국해 자가 격리 중에 있다.
김하성은 강추위 속에서도 격리 중인 장소에서 야외에 나와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1시즌 선구매 입장권 홍보에 나섰다. 구단이 게시한 사진에는 김하성이 블레이크 스넬, 다르빗슈 유와 함께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샌디에이고는 "웰컴 투 샌디에이고"라며 이들을 반겼다.
아직 3명의 선수는 공식 프로필 촬영을 하지 않았지만 합성 사진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하성은 당당히 센터를 차지하며 샌디에이고가 거는 기대감을 증명했다.
한편 김하성은 6일 진행된 구단 화상 인터뷰에서 "KBO 리그에서 7년간 뛰면서 메이저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갖고 있었다"면서 "샌디에이고가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좋은 선수들과 경기를 하고 싶었고, 또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끌렸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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