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13명 추가 확진..검사 제외됐던 1명도 포함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2021. 1. 9.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엔 직전 전수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여성수용자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전날(8일) 동부구치소 수용자 574명에게 7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동부구치소는 5차 전수검사 때까지 여성 수용자는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이유로 여섯 번째 전수검사 대상에서 제외시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부구치소 코로나19 7차 전수조사 결과
수용자 12명 확진..남성 11명, 여성 1명
女수용자들, 6차 검사대상서 제외됐었는데..
'검사 공백 일주일' 사이 감염 확산 우려도
여성 확진자 밀접접촉자 4명, 1인실 분리수용
박종민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번엔 직전 전수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여성수용자들 중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전날(8일) 동부구치소 수용자 574명에게 7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11명은 남성 수용자고, 나머지 1명은 지난 6차 전수검사 때 제외된 여성 수용자로 파악됐다.

동부구치소는 5차 전수검사 때까지 여성 수용자는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이유로 여섯 번째 전수검사 대상에서 제외시켰었다. 이에 따라 여성수용자들은 5차 검사(1월2일 실시) 이후 6일 만에 검사를 받은 것으로, '검사 공백' 기간 동안 확산 가능성도 제기된다.

교정당국은 이 여성 수용자와 같이 수감돼 생활한 4명의 다른 여성 수용자들을 밀접 접촉자로 파악해 1인실에 분리 수용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수용자의 밀접 접촉자는 4명 외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수용자들과는 별개로, 밀접 접촉자로 분리돼 격리 중이던 동부구치소 직원 1명도 이번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전국 교정시설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23명으로 집계됐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