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트럼프 계정 영구 정지에 "민경욱도 영구 퇴출해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트위터가 트럼프 영구 퇴출했듯이 국민의힘은 민트동맹 선동하여 나라망신, 당망신 다시킨 민모씨(민경욱 전 의원)를 영구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부정선거를 선동한 트럼프가 드디어 정치적으로 몰락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트위터에서 영구 퇴출 당했고 미국 의회에서도 해임 또는 탄핵 논의가 진행중"이라며 "트럼프가 퇴출된 것처럼 우리 당도 민트동맹을 선동해 나라망신, 당 망신을 다 시킨 민모씨를 영구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모씨는 한국 총선뿐 아니라 미국 대통령 선거도 대규모 부정선거라는 가짜 선동을 하면서 민트동맹 운운했던 사람"이라며 "얼마전 당협위원장에서 교체는 됐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영구 퇴출시켜 악의적 선동꾼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며 "그래야 제2, 제3의 사기 정치 선동꾼 튀어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위터는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정지시켰다.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추가적인 폭력 선동의 위험'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계정(@realDonaldTrump)에 영구정지 조처를 내렸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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