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일 42명 추가 확진..요양병원·노인센터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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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news3@pressian.co)]코로나19 확진세가 주춤하던 부산에서 접촉 감염으로 인한 사례가 증가하면서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 16명의 환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었고 2141번, 2143번 환자는 미국에서 입국 후 격리 중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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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코로나19 확진세가 주춤하던 부산에서 접촉 감염으로 인한 사례가 증가하면서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218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42명(2111~215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2111번 환자는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직원의 가족인 2098번 환자의 접촉자이며 2129번 환자는 해당 센터 직원인 1818번 환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2130번 환자는 해당 센터 직원으로 시설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건강센터 직원 19명, 입소자 41명과 재가센터 직원 1명, 이용자 2명, 접촉자 27명 등 90명이 집단감염됐다.
2112번 환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으며 이 환자의 가족 4명(2113번, 2140번, 2144번, 2145번)과 접촉자 2명(2142번, 2146번)도 연쇄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114번, 2134번, 2097번 환자는 충북 청주시 확진자와 지난 1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116번 환자는 제일나라요양병원 정기 재검사에서 확진됐으며 해당 병원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직원 14명, 입원환자 48명, 접촉자 2명 등 64명으로 늘어났다.
2119번, 2120번, 2121번, 2122번, 2123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2096번 환자가 근무하는 대안학교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41번, 2143번 환자는 지난 2일 미국에서 입국 후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ㄷ
2147번, 2148번, 2149번, 2151번, 2152번 환자는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외에 16명의 환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었고 2141번, 2143번 환자는 미국에서 입국 후 격리 중 확진됐다.
1495번, 1551번 환자는 증상이 악화돼 이날 오전 숨졌다. 이로써 부산지역 누계 사망자는 7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가 42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2152명에 완치자는 28명 추가돼 1608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2875명, 해외입국자 2692명 등 총 5567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158명, 부산대병원 48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2명, 해운대백병원 7명, 고신대병원 2명 등 총 475명(타시도 4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9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147명(확진자 접촉 73명, 해외입국 74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88명은 검찰 송치, 24명은 수사 중, 5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29명은 계도조치, 1명은 고발예정이다.
[박호경 기자(=부산)(bsnews3@pressi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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