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일 신규 확진 34명..대안학교·친목모임 소규모 집단전파

조아현 기자 2021. 1. 9. 15:4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강사·학생 등 5명 추가 확진.."접촉자 늘어날 가능성"
지난달 21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놀이마루 운동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2.2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9일 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명(2119번~2152번 확진자)으로 집계된다. 이로써 확진자 누계는 2152명까지 늘었다.

전날 오후에 '양성' 판정을 받은 추가 확진자는 8명(2111번~2118번 확진자)이다.

시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2111번 확진자는 파랑새 건강센터 직원의 가족인 209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2112번은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전날인 8일 오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13번과 2140번, 2144번, 2145번 확진자 등 4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211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특히 2112번, 2124번, 2145번과 2145번의 모친은 지난 3일 2142번과 2146번 확진자의 자택을 방문해 친목 모임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 판정을 받은 2142번과 2146번 확진자은 서로 가족관계로 이들 모두 2112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2145번의 모친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2114번과 2134번, 2097번, 청주 확진자 등 4명은 지난 1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115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050번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제일나라요양병원 환자인 2116번 확진자는 정기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오전 확진됐다.

2117번과 2118번 확진자는 서로 가족관계로 유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감염원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이날 부산의 한 대안학교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왔다.

2119번, 2120번, 2121번, 2122번, 2123번 확진자 등 5명은 2096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대안학교에서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96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대안학교 관련 접촉자 52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강사고 3명은 학생으로 조사됐다.

2096번은 대안학교 직원이고 2119번과 2121번은 해당 학교 강사로 확인된다. 나머지 학생 3명(2120번, 2122번, 2123번 확진자)는 지난 4일 개학 이후에 전파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또 이날 추가 현장조사를 진행하면서 접촉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교내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2129번 확진자는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직원 확진자인 1818번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2130번 확진자는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직원이다. 시설격리 도중에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2131번과 2132번 확진자는 감염원인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203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가족 간 감염도 끊이지 않는다.

2125번, 2126번, 2127번, 2128번 확진자 등 4명은 210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133번, 2138번 확진자는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10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135번, 2136번, 2137번 확진자도 21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다. 2139번 확진자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108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2141번과 2143번 확진자는 지난 2일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도중에 유증상이 나타났고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2150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원을 모르는 210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2147번, 2148번, 2151번, 2152번 확진자 등 4명은 유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2149번은 병원에 입원하기 전에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 5명 모두 감염원인이 불분명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직원의 가족과 시설격리중이던 직원 등이 잇따라 추가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 누계는 90명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건강센터 직원은 19명, 입소자 41명, 재가센터직원 1명, 재가센터 이용자 2명, 접촉자 27명으로 나뉜다.

제일나라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이날 1명이 늘어나 관련자는 64명으로 집계된다. 직원 14명, 환자 48명, 접촉자 2명이다.

특히 2096번 확진자의 동선조사 과정에서 교회관련 접촉자 1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결과 1명이 확진됐다.

이정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 팀장은 "소규모 집단전파가 발생한 대안학교의 경우 접촉자 검사가 완료됐지만 오늘(9일) 추가 현장조사를 통해 접촉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지표환자로 추정되는 209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자가격리중인 인원은 5567명이다.

전날인 8일기준 의심환자 검사 건 수는 2180건으로 이 가운데 42건이 '양성', 2152번이 '음성'으로 나왔다.

choah45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