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염취약시설 선제 대응이 요양원 감염확산 조기 차단

문영일 입력 2021. 1. 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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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요양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사회적 감염의 주원인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상호 하남시장)의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대응체계가 요양원의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했다.

하남시 대책본부는 코로나 선제 대응을 위해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요양원 종사자 1명의 감염을 파악하고 요양환자 격리, 전수조사 등 신속한 대처로 감염확산을 조기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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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 주 1회 선제적 검사서 요양원 종사자 1명 확진
요양원 어르신·종사자 등 95명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
김상호 시장 "요양원 등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하겠다"
김상호 하남시장.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전국 요양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사회적 감염의 주원인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상호 하남시장)의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대응체계가 요양원의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했다.

하남시 대책본부는 코로나 선제 대응을 위해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요양원 종사자 1명의 감염을 파악하고 요양환자 격리, 전수조사 등 신속한 대처로 감염확산을 조기차단했다.

시 대책본부는 천현동 소재 청담하늘채 요양원 종사자 1명이 선제적 검사 과정에서 지난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요양원 종사자, 환자 등 관련자 95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양성 판정을 받자 이동 검체반을 즉시 편성해 투입하고 요양어르신 52명 등 시설 관련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하남시 범시민민관협력위원회(공동위원장 김상호 시장, 김영철 의학박사)와 협력해 요양 환자의 개별 상태 파악, 병실 격리 등 비상 사태에 대비해 왔다.

역학조사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종사자 1명, 요양어르신 17명은 격리 조치했다.

시 대책본부장인 김상호 시장은 “감염에 취약한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가 고위험군인 어르신 등에 대한 집단 감염과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효했다”며 “향후에도 감염취역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원에 보호복, 페이스실드 등 방역물품을 추가 지원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 잠복기 음성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해제 전인 20일 종사자 및 요양어르신 전원에 대해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타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방역물품 지원 등 추가 보완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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