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남' 극한의 삶 특집, 외계인으로 전신개조→60년간 안 씻은 남자까지 '충격'(종합)
[뉴스엔 박은해 기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극한의 삶이 시청자들 충격을 유발했다.
1월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중간은 없다! 극한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차트를 공개했다.
11위는 '어디까지 길러봤니? 극단적으로 길러온 사람들'이었다. 베트남의 응웬은 무려 80년간 머리카락을 길러왔다고. 그가 80세까지 머리를 기른 이유는 어느 날 머리와 머리카락이 하나가 됐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응웬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머리를 감거나 자르지 않았고, 학교에서 머리를 자르라고 하자 학교까지 그만뒀다. 그가 80년간 기른 머리 길이는 5m에 이른다. 인도 남성 칠랄은 세상에서 가장 긴 손톱을 가진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는 엄지손톱 길이만 해도 197cm에 달했다. 칠랄은 결국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어 긴 손톱과 작별했다.
10위는 '극한의 성형으로 인종을 바꾼 사람들'이었다. 독일 출신 모델 마티나 빅은 금발머리 백인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성형을 통해 흑인으로 변신했다. 그는 동경하던 파멜라 앤더슨처럼 되기 위해 성형하기 시작했고, 여러 번 수술 끝에 유럽에서 가장 큰 가슴을 가진 여자가 됐다. 그는 자신이 흑인이라고 주장했지만 인종 차별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9위는 '작심삼일은 없다! 헬스 끝판왕'이었다. 미국에 사는 조지 후드는 1분도 버티기 힘든 플랭크 동작을 8시간 15분 동안이나 유지해 기네스북에 올랐다. 은퇴 후 우울증을 겪던 그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운동을 시작했다. 조지는 꾸준히 운동한 결과 우울증을 극복했다. 나탈리아 쿠젠소바는 남성 보디빌더 못지 않은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8위는 '냥밍아웃? 고양이라 주장하는 여성'이었다.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여성 나노는 자신이 인간의 몸에 갇힌 고양이라고 주장했다. 원래 고양이어야 했지만 유전적 결함 때문에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논리다. 나노는 16살 때 자신이 고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7위는 '세상 무시무시한 아기 인형 수집가'였다. 미국 뉴욕에 사는 마릴린은 아기 인형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다. 그가 모으는 아기 인형은 어딘지 으스스한 모습이었다. 400개에 달하는 아기 인형은 흡혈귀, 귀신, 악마 아기 등 다양한 캐릭터까지 갖췄다. 그가 모은 인형은 실제 아기 같은 리얼함이 특징이다.
6위는 '이탈리아 자연인 귀도 카미아'였다. 그는 역사책 속에 등장하는 네안데르탈인처럼 살아간다고. 카미아는 불을 직접 피우고, 냇가에서 고기를 잡아먹고 생활했다. 그는 국제 생존 연맹에서 원시 생존법을 터득했고,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5위는 '따라 하지 마세요! 극단적인 요리사들'이었다. 인도 튀김의 달인 쁘렘 씽은 팔팔 끓는 기름에 손을 집어넣어 튀김을 꺼냈다. 그는 맨손으로 기름을 만져 온도를 측정한다고. 그의 극단적인 조리법은 해외 언론에까지 보도됐다. 태국의 한 닭요리집에는 1000개의 거울 벽이 있었다. 준비해둔 닭을 걸고 거울 위치를 조절해주면 태양열로 닭이 익는 원리다. 그는 숯 가격이 오르자 재료비를 줄이기 위해 직접 거울벽을 제작했다고.
4위는 '한 우물만 파는 독특한 식성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미국 거주 중인 도널드 코스키는 18살 때부터 햄버거만 먹어 왔다고. 해당 햄버거에 푹 빠진 그는 365일 만에 1000개를 먹는 기록을 세웠고, 해당 햄버거를 가장 많이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그는 40년이 넘도록 매일같이 같은 햄버거를 먹었다. 10년 넘게 생식만 한 남성도 있었다. 대릭 넨스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날고기만 먹어왔다.
3위는 '궁상민도 포기한 절약 끝판왕'이었다. 최고 짠순이 스테파니는 세탁기에 쌓인 먼지를 모아 화장솜으로 이용했다. 먹다 남은 파스타 소스도 모아 다음에 이용한다고. 그는 가스비를 절약하기 위해 식기 세척기를 돌리면서 오븐으로 활용했다. 슈퍼마켓에서도 절약 정신은 계속됐다. 유통기한 지난 저렴한 고기를 구입하는가 하면, 무게를 줄이기 위해 포도알만 봉투에 담았다.
2위는 '극단적인 외모로 사는 사람들'이었다. 프랑스에 사는 앤서니 로프레도는 문득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꼈고, 어렸을 적 꿈인 외계인이 되기 위해 수술을 시작했다. 그는 수십 개의 문신과 피어싱을 시작으로 몸에 보형물을 삽입했다. 귀와 코 제거는 물론, 실명 위기도 감수하고 눈알에 문신까지 새겼다고. 인도 네이처 엠에스는 얼굴에 6만 마리 벌떼를 덮고 살아갔다. 그는 양봉업자인 아버지 아래서 자라며 벌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고.
1위는 '더러움 주의! 60년간 안 씻은 남자'였다. 그는 오랜 기간 쌓인 먼지, 때와 한몸이 된 모습이었다. 그의 행색이나 사는 모습은 노숙자처럼 보이지만 번듯한 밭을 일구고 있다고. 많은 물을 사용하면서도 씻는 유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았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썩은 고슴도치 고기였다. 깨끗한 음식에 대한 혐오감이 상당하다고. 그가 60년간 씻지 않은 이유는 청결이 병을 불러온다는 중세시대 믿음을 가지고 살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들이 목욕을 권유할 때마다 불같이 화를 냈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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