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새 외국인선수 모라이스, 입국 후 코로나19 양성..격리 돌입

이석무 2021. 1.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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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선수 브루나 모라이스(21·브라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 구단은 "8일 오후 12시 4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모라이스가 용인시 보건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모라이스는 현재 무증상이며 5일 입국 전 브라질 현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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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브루나 모라이스. 사진=흥국생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선수 브루나 모라이스(21·브라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 구단은 “8일 오후 12시 45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모라이스가 용인시 보건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모라이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우해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입국 절차 후 방역 택시를 타고 이동했고 입국자 검역 절차에 따라 용인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모라이스는 자가 격리 장소로 이동했는데 그 곳에서 9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 10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모라이스는 현재 무증상이며 5일 입국 전 브라질 현지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이나 사무국 직원과의 접촉은 일체 없었다”며 “보건소 및 숙소 외부에서 동선이 겹치는 통역은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어깨 부상을 당한 루시아 프레스코를 대신해 브라질 1부리그 플루미넨시에서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한 브루나를 영입했다. 당초 계획은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1월 하순부터 코트에 나서는 것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무대 데뷔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앞서 남자부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도 지난해 7월 입국 당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코로나19 치료를 마친 뒤 시즌 개막 후에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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