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41명.."주말 긴장 늦추지 말아야"

이진우 2021. 1. 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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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641명 나왔습니다.

3차 대유행 기세가 다소 완화하면서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64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만7,999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600명대로, 그제보다 33명 줄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45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596명입니다.

경기가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에서 421명이 나오며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는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등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55명 늘어 모두 4만9,324명이 됐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7,575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409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9명 늘어 총 1,100명이 됐습니다.

[앵커]

주요 집단감염 발생 현황도 궁금합니다.

당국은 현재의 확산세는 주춤하지만,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고요?

[기자]

네, 병원과 요양시설, 종교시설 중심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에서는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46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경기 안산시 병원에서는 총 11명이, 강원 속초시 의료기관과 관련해서는 누적 18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385명입니다.

경북에서는 종교시설 관련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1월 말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집단발생을 추적 검사한 결과, 방문자 2,837명 중 872명이 검사받아 현재까지 15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45명은 8개 시·도에 21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모두 351명에게 추가 전파했고, 방역당국은 이들을 추적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선제검사와 거리두기 효과로 확산세가 누그러지고는 있지만, 이번 3차 유행의 전파력과 속도를 감안할 때 언제든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며 주말 기간 긴장을 늦추지 말아 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50여 개국 확진자 3,70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20%는 후유증으로 업무에 복귀하지 못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절대 코로나19를 가벼운 질병으로 여기지 말고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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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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