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대체 외인 브루나, 입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재상 기자 2021. 1. 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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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대체 외국인 선수인 브루나 모라이스(브라질)가 입국 과정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9일 "전날(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브루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브루나는 현재 무증상으로 지난 5일 입국 전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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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대체 외인 브루나.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대체 외국인 선수인 브루나 모라이스(브라질)가 입국 과정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9일 "전날(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 브루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브루나는 브라질 상파울루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8일 오후 12시4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입국 절차 후 방역 택시를 통해 이동했고, 검역 절차에 따라 경기 용인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브루나는 별도의 장소서 자가격리 중이던 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브루나는 현재 무증상으로 지난 5일 입국 전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다행히 선수단 및 사무국 직원의 접촉은 없었다. 다만 브루나와 동선이 겹쳤던 통역은 오늘 추가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브루나는 10일 생활치료센터서 입소할 계획이다.

루시아 프레스코(아르헨티나)의 부상으로 새 대체 외인을 뽑은 흥국생명은 브루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합류 시점이 미궁에 빠졌다.

당초 1월말 또는 2월 초에는 실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계획이 틀어지게 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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