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동네 복지실천 본격화 한다..지난해 계획 수립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2021 주민주도 마을 복지계획’ 실행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관내 18개 동 모든 지역에서 관련 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올해는 관련 계획 추진을 본격화한다.

마을 복지계획은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의 우리 동네 복지실천 계획이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18개 전체 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대상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난해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4기(2019~2022) 지역사회보장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동별 주민 참여를 통한 마을 복지계획 수립·공유·실행’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와 함께 동별 추진 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이에 따라간따라 각 동은 1월부터 마을 복지계획 추진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주민 중심 인적 안전망과 협업을 통해 수립한 계획 실행에 나선다.

또 향후 연 2회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할 수 있는 주민 주도 복지체계 구축에 주력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관련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