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오르지 않은 서울대 등록금, 2021년에도 동결
장근욱 기자 2021. 1. 9. 15:07

서울대학교가 2021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한다. 서울대 등록금은 2009년부터 13년째 한번도 오르지 않게 됐다.
9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서울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는 이번 학년도 학부와 대학원에 대한 등록금 동결을 지난 7일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등심위 1차 회의에서 학교와 학생 측은 등록금 인상률을 두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라는 같은 이유를 내세워 각기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학교 측은 ‘코로나 확산 이후 학교 재정이 악화됐다’며 등록금 1.2% 인상안을 내놓았다. 반면 학생들은 ‘코로나 사태로 학생들의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졌다’며 2.3% 인하안을 제시했다.
양측은 지난 7일 3차 회의까지 진행한 끝에 올해 등록금 동결에 합의했다. 학생들이 요구했던 ‘대학원 입학금 폐지‘ 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학부 입학금은 지난 2018년 폐지됐다.
이번 결정으로 서울대 등록금은 올해까지 4년째 동결됐다. 서울대 학부와 대학원은 2009년부터 3년간 등록금을 동결했고, 2012년에는 학부는 5% 인하, 대학원은 동결했다. 2013~2017년에는 0.25~0.35%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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