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상대 동점골' 17살 베리, "TV로 보던 가족들 소리 질렀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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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애스턴 빌라 유스 루이 베리의 기분은 어땠을까.
특히 전반 41분엔 베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베리에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베리는 경기가 끝난 뒤 'BT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터뜨린 건 지금까지 나의 축구 인생 중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다. 공이 골망을 가르는 순간 TV로 보던 가족들은 아마 소리를 질렀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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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애스턴 빌라 유스 루이 베리의 기분은 어땠을까.
빌라는 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리버풀에 1-4 완패를 당했다.
예상된 결과였다. 빌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1군 선수단이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유스 선수로만 팀을 꾸려 경기에 나섰다. 당연히 리버풀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이날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파비뉴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다.
하지만 빌라의 유스 선수들은 용감하게 싸웠다. 특히 전반 41분엔 베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전 조르지오 바이날둠, 살라, 마네에게 실점하며 1-4로 패배했지만 의미있는 경험이었다.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베리에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베리는 경기가 끝난 뒤 ‘BT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을 터뜨린 건 지금까지 나의 축구 인생 중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다. 공이 골망을 가르는 순간 TV로 보던 가족들은 아마 소리를 질렀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했다. 내가 동점골을 터뜨렸을 때 난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렇게 되진 않았지만 우린 자신을 믿었고 팀을 믿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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