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연장' 포함해 개선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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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대한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무증상, 경증 감염자를 찾아내 조기에 전파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연장 운영 등을 포함한 개선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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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경증 감염자 찾아내 조기 차단 성과
운영상황 평가해 연장운영 등 개선방안 마련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 당국이 수도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대한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무증상, 경증 감염자를 찾아내 조기에 전파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연장 운영 등을 포함한 개선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 단계적으로 설치돼 9일 0시 기준 144개소가 운영 중이다.
총 92만9147건의 검체를 검사해 27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 0.30%)를 조기 발견해 역학조사 및 관리 중이다.
검체 종류별로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가 91만1674건(98.1%) 실시됐고 신속항원검사 1만3197건(1.4%), 타액 PCR 검사 4234건(0.5%)이 진행됐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9일 “임시선별검사소는 그간에 지역사회에 있는 무증상이나 경증의 감염자들을 찾아내서 조기에 전파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연장까지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진단검사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효율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단장은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어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별도의 증상이 없으나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고 싶은 경우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 검사해 달라”고 말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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