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개 요양병원 등 선제검사..36만명 중 66명 확진

함정선 2021. 1. 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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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전국 1만개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36만856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6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주기적 선제검사를 의무화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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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전국 1만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선제검사
36만명 검사 66명 양성 확인..이달부터 주 1회 검사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지난 2주간 전국 1만개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36만856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6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집단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 현황을 9일 발표했다.

최근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주기적 선제검사를 의무화해 실시했다.

올해 1월 4일부터는 선제검사를 한층 더 강화해 전국 주 1회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시설을 양로시설과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확대했으며 확진환자 발생 시 긴급현장 대응팀을 파견해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주간 감염취약시설의 선제검사 현황(2020년12월21일~2021년1월1일)을 살펴보면 전체 대상기관 1만3008개소 중 1만257개소(78.85%)가 선제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체 대상 인원(44만4883명) 기준으로는 36만8563명(82.84%)이 검사를 받아 66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상기관별로는 요양병원 81.8%, 요양시설 69.7%, 정신병원 139.1%, 정신요양·재활시설 110.5% 등 기관 간 시행실적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기적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해당 기관(시설)에 조속한 검사 실시를 독려하고, 검사실적을 관리하는 등의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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