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많은 체흐에게 삿대질한 토트넘 유망주, 마린전 출전할까

신동훈 기자 2021. 1. 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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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감독이 8부 리그와 맞붙는 경기서 어떤 유스 선수를 기용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마린이 토트넘 23세 이하(U-23) 팀과 경기하는 느낌을 주지 않을 것이다. 1군 무대서 뛴 경험이 있는 어린 선수들은 유스 선수가 아닌 1군 선수라고 보는 것이 많다. 스쿼드 자원 20명 중 19명이 1군 선수일 것이고 1명 정도만 유스일 것이다. 나는 마린을 존중하기에 강한 베스트 일레븐을 구축하여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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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8부 리그와 맞붙는 경기서 어떤 유스 선수를 기용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서 마린FC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를 치른다. 마린은 잉글랜드 8부 리그 위치한 팀이다.

상대적으로 완벽하게 토트넘이 앞서고 있기 때문에 대폭 로테이션이 예고된다. 토트넘은 시즌 초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병행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치렀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까지 올랐기 때문에 일정은 더욱 빡빡했다. 주축 선수들이 지친 모습은 최근 몇 경기에서 나타났다.

영국 '풋볼 런던'은 "무리뉴 감독은 마린전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그동안 기회를 주지 않았던 선수들과 유스 선수들을 출전시킬 것이다"고 예상했다. 해당 매체는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유스 선수 4인을 꼽았다. 잭 클라크, 하비 화이트, 그리고 토트넘 역대 최연소 1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는 다니 스칼렛이 이름을 올렸다. 

주목을 끈 선수는 알피 디바인이다. 16살의 디바인은 유스 무대와 EPL 리저브 리그에서 뛰고 있다. 디바인의 유명해진 것은 EPL 2군 리그 경기에서 페트르 체흐, 대니 드링크 워터와 충돌한 이후다. 디바인과 드링크워터는 거친 몸싸움 끝 시비가 붙었고 집단 난투극이 발생했다.

은퇴 후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체흐는 화가 난 디바인을 적극적으로 말렸는데 이 과정에서 디바인에게 손가락질을 당했다. 디바인과 체흐는 22살 차이가 난다. 디바인은 드링크워터와 함께 퇴장을 받아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이 사건 이후 디바인은 유명세를 탔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린이 토트넘 23세 이하(U-23) 팀과 경기하는 느낌을 주지 않을 것이다. 1군 무대서 뛴 경험이 있는 어린 선수들은 유스 선수가 아닌 1군 선수라고 보는 것이 많다. 스쿼드 자원 20명 중 19명이 1군 선수일 것이고 1명 정도만 유스일 것이다. 나는 마린을 존중하기에 강한 베스트 일레븐을 구축하여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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