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외국인 일가족 등 20명 확진..누적1533(종합)

창원 교회, 사천 집단발생,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추가

경남 코로나19 상황판©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하루새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9일 코로나19 관련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 대비 김해 8명, 창원 4명, 진주 3명, 사천과 양산 각 2명, 거제 1명 등 총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해 확진자 8명(경남 1520~1523, 1527~1530번) 중 4명은 시리아 국적 10대 여학생 3명과 20대 여성 외국인들로 지난 7일 해외입국자인 1487번의 딸과 가족들로 접촉돼 8일 오후 확진됐다.

또 50대 남녀 2명(1527번, 1528번)은 가족으로 부산 확진자(부산 2046, 2047번)와 접촉해 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60대 여성(1529번)은 본인이 원해 검사를 실시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다른 60대 남성(1530번)은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창원 확진자 4명(경남 1518~1519, 1525, 1531번) 중 50대 여성(1518번)과 20대 남성(1519번) 등 2명은 가족으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마산 30대 여성(1525번)은 경남 1506번(1491번 접촉자)의 가족으로 창원시 소재 교회관련 확진자이다. 이로써 창원 소재 교회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또 마산 20대 남성(1531번) 1명은 도내 확진자인 1504, 1519번의 지인으로 접촉돼 확진됐다.

진주 확진자 3명(경남 1524번, 1526번, 1535번) 중 60대 남성(1524번)은 1497번의 가족이고 50대 남성은(1526번)은 1486,1501,1505번의 가족이다.

또 40대 여성(1535번)은 직장동료인 1254번과의 접촉으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 확진자는 2명(경남 1532~1533번)으로 사천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다. 경남 1532번과 1533번은 1195번의 가족으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산 확진자는 2명(경남 1534, 1536번)으로 2명으로 1509번의 직장동료와 가족으로 감염됐다.

거제 확진자 30대 여성(경남 1517번)은 1439,1461번의 가족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일 오후 1시 기준 1533명이다. 입원자는 297명, 퇴원자 1232명, 사망자 4명이다.

한편, 진주시 방역당국은 경남도의 지역별·업종별 '핀셋방역' 추진 방침에 따라 9일 0시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98개 목욕장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vj37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