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인터콥 집단감염 관련해 방역수칙 준수 당부

유재형 2021. 1. 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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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은 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과 관련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송 시장은 "그동안 울산의 종교단체는 전국의 어느 곳보다 코로나 방역에 협조적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선교단체인 인터콥 등 일부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매우 엄중하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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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 송철호 울산시장은 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과 관련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2021.01.09.you00@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은 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인터콥(전문인국제선교단)'과 관련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송 시장은 "그동안 울산의 종교단체는 전국의 어느 곳보다 코로나 방역에 협조적이었다"며 "하지만 최근 선교단체인 인터콥 등 일부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매우 엄중하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특히 최근 확진자들이 특정종교를 중심으로 일가족 단위로 집단발생하고 있고, 전파력이 매우 높은 특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또 "확산세 차단을 위해 지난 8일 행정조치 제37호를 발령했지만 오늘 30여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며 "전국적으로는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연장 기간 중 종교시설 대면예배 강행 등 방역수칙 위반과 방역 당국의 조사에 비협조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향후 방역수칙 위반 시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 등 엄정 대응하겠다"며 "나와 가족, 그리고 공동체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 주시고, 방역 행정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송 시장은 이날 인터콥 관련 종교시설 참가자, 확진자, 접촉 의심자는 신속히 검사에 임해줄 것과 비대면 온라인 예배, 성경공부 간은 소모임 접촉행위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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