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발 한파·폭설'에 제주공항 결항·지연운항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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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폭설로 대규모 결항사태를 보였던 제주공항이 9일도 결항과 지연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발 항공기들은 전날 같은 대규모 결항까지는 아니지만, 일부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에서 이날 하루 예정된 항공편은 총 217편이다.
전날 제주공항에선 폭설로 수십편이 결항하는 등 공항 자체가 마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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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파와 폭설로 대규모 결항사태를 보였던 제주공항이 9일도 결항과 지연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발 항공기들은 전날 같은 대규모 결항까지는 아니지만, 일부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오 기준 10편이 결항했고, 25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서 이날 하루 예정된 항공편은 총 217편이다. 전날 제주공항에선 폭설로 수십편이 결항하는 등 공항 자체가 마비된 바 있다. 제주공항엔 현재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대설특보는 해제됐다. 제주 기점 여객선도 풍랑주의보로 현재 9개 항로 15척 중 5개 항로 6척만 운항중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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