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판결 통화..강경화 "과도 반응 자제"

윤선영 기자 2021. 1. 9. 14: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위안부 피해자 배상 책임을 물은 우리 법원 판결에 반발하는 일본 정부에 과도한 반응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오늘(9일) 오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의 요청으로 약 20분간 통화하고 관련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일본 측에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12명에게 1인당 1억 원씩을 위자료로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한 국가의 법원이 다른 국가를 소송 당사자로 삼아 재판할 수 없다'는 국가면제 원칙을 내세워 판결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