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사이 8명 확진..열방센터·소망병원 감염 속출(종합)

김용빈 기자 2021. 1. 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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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충북 1386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지역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던 목사 2명이 확진된 뒤 가족과 가족의 접촉자, 교회 3곳의 교인 등으로 감염이 번져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만 58명이 나왔다.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383명이고, 이 중 36명이 숨지고 전날까지 795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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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관련·경로 미확인 환자도 다수..누적 1383명
충주서 퇴원한 외국인 확진자 '음성'으로 번복
코로나19©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밤사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0대(충북 1386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 한 교회 관련 30대(충북 1377번)도 확진됐다. 교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80대(1378번)도 확진됐는데, 역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80대의 가족 1명도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40대와 60대(충북 1379~1380)도 확진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주에서는 20대(충북 1382번)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n차 감염으로 확진됐다.

이 지역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던 목사 2명이 확진된 뒤 가족과 가족의 접촉자, 교회 3곳의 교인 등으로 감염이 번져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만 58명이 나왔다.

당초 신규 확진자로 발표했던 충주 50대 외국인은 음성으로 번복됐다.

이 남성은 지나달 제천에서 확진한 뒤 같은 달 퇴원했다. 그는 취업을 위해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코로나19 퇴원자의 경우 미량의 바이러스가 남아있어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전파력이 없다는 판단에 음성으로 분류한다.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에서 50대(충북1383번) 환자가 확진됐다.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29명으로 늘었다.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383명이고, 이 중 36명이 숨지고 전날까지 795명이 완치됐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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