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3개 신규지정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2020년 하반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젠트리-비건프렌즈-마음을잇는재봉틀 등 관내 3개 기업이 새롭게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 조건 중 일부를 아직 충족하지 못한 기업을 경기도가 예비기업로 지정해 사회적기업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제도다.

젠트리는 원도심 활성화를, 비건프렌즈는 채식 관련 식료품 판매를, 마음을잇는재봉틀은 마스크 및 턱받이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경기도 주관 재정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원숙 도시재생과장은 “우리 시는 2019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