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한파로 곳곳에 '빙판길'..제주 미끄러짐 사고 속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린 제주 지역에 눈길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인근 거리에서 A(60·여)씨가 눈길을 걷다 미끄러져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밖에 제주시 삼도2동과 한경면, 조천읍에서도 B(78)씨 등 3명이 눈길에 넘어져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치료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북극발 한파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린 제주 지역에 눈길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보행자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께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 인근 거리에서 A(60·여)씨가 눈길을 걷다 미끄러져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밖에 제주시 삼도2동과 한경면, 조천읍에서도 B(78)씨 등 3명이 눈길에 넘어져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치료를 받았다.
눈길 미끄러짐 사고는 이틀새 16건이나 발생했다. 대부분 50~60대 이상 중장년층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제주도 산지에는 5~15㎝, 많은 곳은 20㎝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 영향으로 해안가에도 5~10㎝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전망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통장 사진만 보냈을 뿐인데"…첫 출근 전에 잘린 직원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효연·윤보미 발리 억류…'픽미트립' 무허가 촬영 적발
- 놀림 당한 한국 축구…인니 골키퍼, 실축하자 춤추며 조롱
- 김구라 "재혼 후 아이 안 가지려 했는데…"
- 박나래 "미국인 남친 헤어질 때 한국말로 '꺼져'라고 해"
- 채은정 "아버지 결혼 3번, 가족 다 떠난지 1~2년도 안 돼"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