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 '게임체인저' 경쟁합류..극초음속무기·핵잠수함 개발 천명

북한이 전략 원자력 잠수함과 극초음속 무기의 개발을 천명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노동당 8차대회 보고서에서 "핵장거리 타격 능력을 제고하는 핵잠수함과 수중발사 핵전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과업에 상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이미 새로운 핵잠수함의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단계에 이르렀다며 전력화를 위한 단계를 들어갔음을 내비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곧바로 건조를 시작할 경우 3∼4년 내에 핵잠수함 건조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20% 미만 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사용하는 핵잠수함은 기술적으로 무기한 잠항이 가능해 전 세계 어느 곳이든 기습 공격이 가능한 전략무기로 평가받습니다.

김주만 기자 (zooma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5275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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