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아내의맛으로 하겠다는 건가"..與출마자들 나경원 전 의원 잇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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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의원의 TV 예능 '아내의맛' 출연을 두고 여권 서울시장 출마자들이 잇따라 비판하고 나섰다.
나 전 의원은 지난 5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남편 김재호 판사, 장애를 앓는 딸 유나씨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곧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아내의맛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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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의원의 TV 예능 '아내의맛' 출연을 두고 여권 서울시장 출마자들이 잇따라 비판하고 나섰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없는 건지, 세탁이 필요한 건지, 특혜를 누리겠다는 건지, 아님 서울시장을 '아내의 맛'으로 하겠다는 건가. 자문해 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앞서 "시대착오, 전근대적, 공사 구분 안 되고 여성인격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나가야 하는지, 이미지만 있는 여성 정치인들을 과연 서울시민들이 반기겠나"라고 주장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출마 의사가 분명한 사람들은 부르면 안 된다"며 "특정 서울시장 후보, 여야 후보들을 이렇게 초대해 일종의 선거 홍보에 활용하는 것은 방송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5일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남편 김재호 판사, 장애를 앓는 딸 유나씨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곧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아내의맛 출연을 앞두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도 고정 프로그램에 상당히 오래 나오지 않았나"라며 "자주 그렇게 나가진 않을 거다. 정치하기도 바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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