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韓서 보관 중인 난자..비혼모는 사용 못 해"

김민정 입력 2021. 1. 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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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냉동 난자'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이 영상에서 사유리는 '그동안 보관하던 난자를 사용했냐'는 물음에 "한국에 냉동 보관하고 있는 난자가 7개 있다"며 "그걸 일본으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외국으로 보낸 적이 없어서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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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냉동 난자’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다.

(사진=‘사유리TV’ 유튜브 캡쳐)
사유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 TV’를 통해 ‘사유리와 아들 젠의 바쁜 하루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사유리는 ‘그동안 보관하던 난자를 사용했냐’는 물음에 “한국에 냉동 보관하고 있는 난자가 7개 있다”며 “그걸 일본으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외국으로 보낸 적이 없어서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쩔 수 없이 일본에 와서 무척 어렵게 난자를 채취하고 시험관을 해서 아기를 가졌다”며 “한국에 있는 난자는 결혼하지 않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그러면 나는 결혼할 때까지 보관중인 난자 7개를 평생 쓸 수가 없는 거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고 걱정이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또 입양에 대해서는 “입양도 많이 생각했는데 일본에서는 싱글맘이 입양하는 게 불법이다”라며 “미국은 싱글맘도 직업이 있고 아이를 키울 능력이 되면 입양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국은 어떤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일본은 입양할 수 없어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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