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위안부 판결 통화.."과도 반응 자제 주문"
이현희 2021. 1. 9. 13:50
강경화 장관이 위안부 피해자 배상 책임을 물은 한국 법원 판결에 반발하는 일본 정부에 과도한 반응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9일) 오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요청으로 약 20분간 통화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판결 관련 사안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상호 입장을 설명한 뒤 위안부 판결을 비롯해 다양한 한일 간 현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는 전날 일본 정부가 고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에게 1인당 1억 원씩 위자료로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550만 유튜버 "인천에 이슬람 사원 건설"…땅 주인 "계약해지 요청"
- 판돈 2억 원대 도박사이트…잡고 보니 운영 총책은 중학생
- 대낮 행인 스쳐 카페 돌진한 차량에 8명 날벼락…운전자 "급발진"
- 3년 새 신생아 잇따라 살해한 엄마…징역 20년 구형
- "뛰어내리겠다" 난동피운 택배절도범…경찰특공대 투입해 검거
- "교사가 빌린 돈 대신 갚아라" 대부업체가 학부모 협박
- 비트코인 떨어지고 금값 오르고…안전자산 선호 늘어
- 모텔 투숙객 230여명 불법 촬영한 중국인 2심서 감형
- 기상이변에 전기 끊긴 에콰도르, 공무원 강제휴무까지…왜?
- 나발나야·젠슨 황…올해 타임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