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센트리 토너먼트 2R 공동 6위..선두와 3타 차

김호진 기자 2021. 1. 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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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둘째 날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잔더 셔펠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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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임성재가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둘째 날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잔더 셔펠레,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단독 선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14언더파)와는 3타 차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직전 시즌 PGA 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겨루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다만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대회가 열리지 않아 올해는 2020년 투어 챔피언십 출전 선수(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들도 함께 경쟁하게 됐다. 총 42명이 출전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거둔 PGA 투어 우승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5, 6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7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으나, 9번 홀 버디로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11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낸 임성재는 14, 15번 연속 버디 퍼트로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가 아쉽게 홀컵을 돌아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날 5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대니얼 버거와 모리카와 콜린, 라이언 파머,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는 12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6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7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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