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 노조 단식농성 돌입.."더 물러설 곳 없다"

문다영 입력 2021. 1. 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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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60일째 총파업을 이어오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 노조가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코레일네트웍스 노조는 9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며 작년 11월 11일 시작한 파업이 해를 넘겼다"며 "더는 물러설 곳이 없어 서울역에 모여 곡기를 끊고 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시중노임 단가 100%를 적용한 수준의 임금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작년 11월 11일부터 파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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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네트웍스 파업 시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임금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60일째 총파업을 이어오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 노조가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코레일네트웍스 노조는 9일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며 작년 11월 11일 시작한 파업이 해를 넘겼다"며 "더는 물러설 곳이 없어 서울역에 모여 곡기를 끊고 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코레일네트웍스와 코레일에 노조 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했지만 정부 부처 핑계를 대며 모르쇠로 일관한다"며 "코레일은 파업 사태를 해결해야 할 주체다"라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조상수 철도노조위원장 등 4명의 노조 지도부가 이날부터 무기한 집단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노조원들도 매일 49명씩 하루 단식 겸 집단 농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주요 역 매표와 광역철도 역무·철도고객센터 상담 업무 등을 맡는 코레일 자회사다. 노조는 시중노임 단가 100%를 적용한 수준의 임금인상 등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작년 11월 11일부터 파업 중이다.

ze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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