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라소다 추모 "어떤 말로 슬픔을 표현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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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48)가 메이저리그 진출 때부터 자신을 아들처럼 돌봐준 토미 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박찬호는 9일 자신의 SNS에 라소다 전 감독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어떤 말로 이 슬픔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27년 동안 내게 사랑을 준 전설적인 야구인 라소다 감독님이 새로운 세상으로 가셨다"고 했다.
1994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는 라소다 전 감독을 양아버지로 부르는 등 오랜 기간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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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박찬호(48)가 메이저리그 진출 때부터 자신을 아들처럼 돌봐준 토미 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박찬호는 9일 자신의 SNS에 라소다 전 감독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며 "어떤 말로 이 슬픔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27년 동안 내게 사랑을 준 전설적인 야구인 라소다 감독님이 새로운 세상으로 가셨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심장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라소다 전 감독은 두달간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이틀 전 퇴원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7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선고를 받았다.
1994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는 라소다 전 감독을 양아버지로 부르는 등 오랜 기간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다.
박찬호는 "마음이 무겁고 슬픔이 깊어지는 건, 그가 내게 준 사랑과 추억이 더욱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병문안도 가지 못했다. 얼굴도 못 보고, 목소리도 듣지 못해 더 슬프다"고 했다.
이어 "고인이 되신 라소다 감독의 명복을 빌며 그의 업적과 야구사랑, 삶의 열정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사랑하는 레전드 라소다 감독님을 영원히 기억하고,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추모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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