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료원 간호사 등 확진자 6명 추가..누적 928명(종합)

유승훈 기자 2021. 1. 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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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8일 밤~9일 아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923~928번째 확진자로 군산 4명, 남원 2명이다.

날짜별로는 8일 밤 3명(군산 3명), 9일 오전 3명(남원 2명, 군산 1명)이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8일) 밤 양성 판정을 받은 923번(군산)은 미국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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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확진 환자 돌봄 과정서 감염 추정..군산의료원 의료진 8명째
남원 A 병원 관련 확진자 2명 추가..누적 8명
9일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2021.1.9/© 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8일 밤~9일 아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923~928번째 확진자로 군산 4명, 남원 2명이다. 날짜별로는 8일 밤 3명(군산 3명), 9일 오전 3명(남원 2명, 군산 1명)이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8일) 밤 양성 판정을 받은 923번(군산)은 미국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다. 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

924·925번(군산)은 감염병 전담병원인 군산의료원의 간호사다. 924번은 8일 진행한 의료원 관련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925번의 경우 앞서 지난 12월3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831번(간호사)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취하던 중 7일 저녁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2명 모두 코로나19 확진 환자 처치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군산의료원 근무 간호 인력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전북 군산 소재 군산의료원./© 뉴스1

926·927번(남원)은 남원 A병원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A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다.

926번은 8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916번의 가족(배우자)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실시했고 9일 오전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927번은 A 병원을 2차례 방문한 입원환자의 보호자로 파악됐다. 8일 검사를 실시해 9일 확진됐다.

928번(군산)은 군산의료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병원 종사자(미화원)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병원 내부가 아닌 외부로 추정된다. 중간 역학조사 결과 928번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광명 소재 한 장례시장과 납골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규모가 중소형급인 남원 A 병원의 경우 종사자, 입원화자, 보호자 등 방역수칙이 상당수 안지켜진 부분이 확인됐다"면서 "일부 입원환자는 병원의 허락도 받지 않고 외출·외박을 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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