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라소다 前다저스 감독, 94세 나이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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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명장 토미 라소다 전 LA 다저스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라소다 감독이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라소다 전 감독은 1976년 다저스 사령탑을 맡았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1994년 다저스에 입단해 라소다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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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명장 토미 라소다 전 LA 다저스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라소다 감독이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자택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1927년생인 라소다 감독은 94세의 나이에 영원히 눈을 감았다.
라소다 감독은 지난해 11월 심장병으로 입원했다. 한때 인공호흡기에 의존할 정도로 위태로웠지만, 고비를 넘겼다.최근 집중치료실에서 나와 일반 병실에서 재활을 시작하다가 퇴원했다.
라소다 전 감독은 1976년 다저스 사령탑을 맡았다. 1996시즌 중 심장 질환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을 때까지 21년간 다저스를 이끌었다. 통산 3038경기에서 1599승1439패를 기록했다. 1981년, 1988년 다저스의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라소다 감독은 한국 야구팬들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1994년 다저스에 입단해 라소다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박찬호는 라소다 감독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서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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