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측면 자원 개선+벤제마 백업도 가능'

오종헌 기자 2021. 1. 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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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스페인 현지 매체들이 앞다퉈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을 다뤘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의 지단 감독이 손흥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단 감독은 레알 수뇌부에 손흥민 영입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기존 영입을 추진하던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 등의 이적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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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최근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이 매섭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2골 5도움을 터뜨렸다. 모하메드 살라(13골, 리버풀)에 이어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지난 10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이 손흥민 지키기에 나섰다. 특히 기존 주급인 14만 파운드(약 2억 원)에서 대거 인상된 20만 파운드(약 3억 원)로 새로운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1월부터 얘기가 나왔지만 아직 공식 발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이 손흥민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터키의 에크렘 코누르 기자가 자신의 SNS에 "레알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언급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어 스페인 현지 매체들이 앞다퉈 손흥민의 레알 이적설을 다뤘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레알의 지단 감독이 손흥민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단 감독은 레알 수뇌부에 손흥민 영입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기존 영입을 추진하던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 등의 이적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영국 '하드태클' 역시 스페인 '디아리오 마드리디스타'의 손흥민 이적설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손흥민은 레알이 자신을 향해 계속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진지하게 이적을 고려할 것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의 이목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호드리구 등 미래가 밝은 선수들을 보유 중이지만 이들은 아직 일관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마르코 아센시오도 마찬가지다. 또한 루카스 바스케스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손흥민의 영입을 고려하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선수는 카림 벤제마에게 휴식을 부여할 때도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여전히 레알의 우선 순위는 음바페로 보이지만 리버풀과 경쟁을 펼쳐야 하고 이적료 금액 등 문제가 복잡하다. 손흥민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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