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8일 신규 확진 5명 "조금씩 진정, 언제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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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한풀 꺾인 모양새다.
1일 발생 신규 확진자가 7일 연속 10명 이내로 떨어진데다, 새로운 감염전파 요인에 의한 추가 확진자 발생이 거의 없는 점도 눈에 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오전 11시 기준 6.7명(1월 2~8일, 47명 발생)으로 떨어졌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월말까지 확진자가 81명이던 것이, 12월에만 무려 357명이나 발생하면서 폭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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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연속 10명 이하..200명 수용 '생활치료센터' 가동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한풀 꺾인 모양새다. 1일 발생 신규 확진자가 7일 연속 10명 이내로 떨어진데다, 새로운 감염전파 요인에 의한 추가 확진자 발생이 거의 없는 점도 눈에 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도내에서 5명(제주 477~481번)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9일 오전 0시부터 11시 현재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81명으로 집계됐다.
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명 이내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지난 2일부터 7일 연속 한 자릿수다. 5명는 지난해 12월10일과 12월28일에 이어 세 번째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오전 11시 기준 6.7명(1월 2~8일, 47명 발생)으로 떨어졌다. 전날 기준 7.8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1.1명이 감소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월말까지 확진자가 81명이던 것이, 12월에만 무려 357명이나 발생하면서 폭증세를 보였다.
새해 들어서는 총 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새로운 감염원에 의한 추가 발생 보다는 격리 접촉자에서 산발적으로 추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8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는 격리 치료를 받던 18명이 퇴원하고, 6명이 입원했다. 퇴원한 18명 중 11명은 지난 5일 생활치료센터에 처음 입소했던 경증 확진자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를 막기위해 지난달 30일 개장됐다. 서귀포시 서홍동 혁신도시 국세공무원교육원에 들어선 치료센터는 총 2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도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운영지원팀·시설관리팀·질서유지팀·생활지원팀·의료지원팀·구조구급팀 총 6개팀·26명으로 구성된 생활치료센터 운영단을 구성하고 순환 근무하도록 했다.
현재 제주도내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도 100명 아래로 줄었다. 입원 환자 수는 93명이다. 8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제주대학교병원에는 36명, 서귀포의료원에는 26명, 제주의료원에는 31명이 각각 입원 치료 중이다. 4명은 입원 대기 중이다.
한때 1500명을 넘어섰던 자가 격리자(접촉자)는 46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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