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3년만에 인상안' 접었다..2021년 등록금 동결

김평화 기자 2021. 1. 9.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가 13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추진했지만 계획을 철회했다.

서울대는 2009∼2011년 3년간 등록금을 동결했고, 2012∼2017년 6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했다.

김지은 서울대 2021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이 학교와 학생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양측이 공감해 등록금 동결 결과로 다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수험생들이 '2021학년도 대학 입학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를 치르기 위해 입실 하고 있다. 2020.12.11/뉴스1

서울대가 13년 만에 등록금 인상을 추진했지만 계획을 철회했다. 학생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면서다.

9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는 지난 7일 3차 회의를 열고 2021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서울대는 앞선 등심위 1차 회의에서 '소득의 재분배 및 학교 세입 감소' 등을 이유로 1.2% 등록금 인상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당시 "양극화로 인해 소득의 재분배가 필요하며,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학교 수입을 장학금으로 돌릴 경우 소득 재분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즉각 반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외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히려 등록금 2.3% 인하안을 제시했다.

3차에 걸친 논의 끝에 양측은 결국 수업료를 동결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대는 2009∼2011년 3년간 등록금을 동결했고, 2012∼2017년 6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했다. 2018년에는 학부 입학금을 폐지했고, 올해까지 4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학생들은 올해 대학원의 입학금도 폐지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지은 서울대 2021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이 학교와 학생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양측이 공감해 등록금 동결 결과로 다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