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센트리TOC 둘째날 5타 줄여 공동 6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23)가 올해 처음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둘째날 5타를 줄여 공동 6위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18위인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임성재(23)가 올해 처음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TOC) 둘째날 5타를 줄여 공동 6위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18위인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카팔루아 플렌테이션 코스(파73 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5, 6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7번 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다. 하지만 파5 9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 11번 홀 버디에 이어 14, 15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5번 홀에선 두 번째 샷이 핀에 붙으면서 이글 찬스를 맞기도 했다.
653야드의 파5 18번 홀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렸으나 이날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스리퍼트로 마친 게 아쉬웠다. 2라운드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74.5야드에 페어웨이 적중률은 86.67퍼센트, 그린 적중률은 88.893퍼센트로 뛰어났다. 하지만 퍼트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1.42타를 잃었다.
지난해 혼다클래식 우승자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 임성재는 지난해 11월 마스터스에서 2위로 마치는 등 최근 성적이 좋은 만큼 주말 경기에서 순위 향상이 기대된다.
선두로 출발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노보기에 버디만 6개를 잡고 6언더파 67타를 쳐서 2타차 단독 선두(14언더파 132타)로 올라섰다. 신장 191cm의 큰 키를 이용해 장타를 치면서 타수를 줄였다. 잉글리시는 2013, 14년 PGA투어 2승을 거둔 후 7년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4언더파 69타에 그쳐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대니얼 버거가 8언더파 65타를 쳐서 역시 8타를 줄인 콜린 모리카와, 6언더파의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토마스와 공동 2위(12언더파 134타)그룹을 형성했다.
2년전 우승자인 잰더 셔필리(미국)가 7언더파 66타를 쳐서 순위를 6계단 끌어올리면서 임성재, 브랜든 토드,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세계 골프랭킹 1위이자 지난 2018년 대회 우승자인 더스틴 존슨(미국)이 8언더파 65타를 쳐서 7타를 줄인 세계 랭킹 2위 존 람(스페인), 6타를 줄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공동 10위(10언더파 136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미국 교포 케빈 나(나상욱)는 5언더파 68타를 쳐서 카메론 챔프(미국), 애덤 스캇(호주) 등과 공동 27위(7언더파 139타)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타를 잃고 최하위(2오버파 148타)로 마쳤다.
올해 대회는 출전 선수를 지난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출전자까지 16명을 확대해 42명이 시합하고 있다. 세계 골프랭킹 톱10 중에 8명이 출전하고, 2019~20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 중에 28명이 출전한다.
sport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지현의 심플 레슨] ③ 올바른 하체 사용
- [이게 진짜 스윙!] 김지현의 지면 반력 활용한 샷
- [그늘집에서] 3파전으로 주목받는 대한골프협회장 선거
- [이게 진짜 스윙!] 국내 최다승 장하나의 파워 샷
- [골프상식백과사전 249] 국내 남녀 투어 역대 상금왕
- [영상] 치킨 22만원 '먹튀'…"6마리 추가 포장까지 챙겨갔다"
- 친정엄마와 해외여행 다녀온 승무원 아내…삐친 남편 "우리 엄마는?"
- 장원영 이어 강다니엘까지…'탈덕수용소' 운영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에 "가수 이전에 인성이 문제" 비판
- [단독] 세븐틴 호시 유재석 이웃사촌 막내였다 …90년대생 거침없이 사들인 그집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