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메시지에 "남북 합의 이행에 대한 정부 의지 확고"

나혜윤 기자 입력 2021. 1. 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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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9일 북한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나온 대남 메시지와 관련해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남북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 한반도 평화·번영의 새 출발점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해 나간다는 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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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신뢰·존중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번영 새 출발 기대"
통일부 전경.© 뉴스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통일부는 9일 북한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나온 대남 메시지와 관련해 "남북 합의를 이행하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남북이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내 한반도 평화·번영의 새 출발점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해 나간다는 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통일부는 대미 메시지와 관련해서도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은 북미관계 개선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북미관계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통일부는 아직 제8차 당 대회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 당 대회 결정서 등 후속입장을 주시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를 통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선 남측이 남북합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앞으로의 남북관계는 남측의 태도에 달렸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남북관계와 관련해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며 "대가는 지불한 것만큼, 노력한 것만큼 받게 되어있다"라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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