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재다능' GK 진필립 영입 "잠재력 매우 풍부해"

김호진 기자 2021. 1. 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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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가 다재다능한 골키퍼 진필립을 영입했다.

부산은 22세 이하(U-22) 룰이 적용되는 진필립 영입으로 기존의 최필수, 오는 4월 전역을 앞둔 구상민과 함께 추후 추가 골키퍼 영입을 통해 4인 체제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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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필립 /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다재다능한 골키퍼 진필립을 영입했다.

진필립은 은혜중-한마음축구센터를 거쳐 중원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부산에 입단했다.

진필립은 키 187cm, 몸무게 80kg의 골키퍼로서 최적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고, 중학교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포지션을 전향해 다른 선수들에 비해 발을 잘 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킥과 빌드업 능력에 자신이 있다.

진필립은 "부산은 K리그 중에서도 전통이 깊고 팬 층이 두터운 구단이다. 이런 팀에서 프로를 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경험이 많은 형들의 장점을 배우고 내가 가진 능력을 키워서 새로운 유형의 골키퍼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은 22세 이하(U-22) 룰이 적용되는 진필립 영입으로 기존의 최필수, 오는 4월 전역을 앞둔 구상민과 함께 추후 추가 골키퍼 영입을 통해 4인 체제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페레즈 부산 감독은 "진필립은 잠재력이 매우 풍부한 선수이다. 프로에서 기본기부터 차근차근히 배운다면 골키퍼로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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