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스몰캡]엔비티, '캐시 슬라이드' 통한 다각화 진행 중

고준혁 2021. 1. 9.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월 21일 상장을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엔비티는 '캐시 슬라이드'로 유명한 국내 모바일 포인트 광고 1위 사업자입니다.

해당 사업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미래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2018년부터는 B2B(기업 간 거래) 포인트 네트워크 플랫폼인 '에디슨'을 출시하고 지난해엔 모바일 포인트 쇼핑 사업도 개시했습니다.

2019년 매출 비중은 모바일 포인트 광고사업이 99.0%, 모바일 포인트 쇼핑이 0.9%를 기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캐시 슬라이드, 8년간 시장점유율 1위 차지
모바일 뉴미디어 플랫폼 '캐시피드' 등 신규 플랫폼 확장
네이버페이 등 30여곳과 '에디슨' 제휴..B2B 매출 증대 기대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1월 21일 상장을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엔비티는 ‘캐시 슬라이드’로 유명한 국내 모바일 포인트 광고 1위 사업자입니다. 해당 사업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미래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엔비티는 지난 2012년 9월 바오밥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습니다. 현재 상호는 2015년 3월 변경됐습니다.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잠금화면 모바일 플랫폼인 ‘캐시 슬라이드’를 출시했습니다. 무려 8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2019년 기준으론 점유율 37%를 기록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B2B(기업 간 거래) 포인트 네트워크 플랫폼인 ‘에디슨’을 출시하고 지난해엔 모바일 포인트 쇼핑 사업도 개시했습니다.

2019년 매출 비중은 모바일 포인트 광고사업이 99.0%, 모바일 포인트 쇼핑이 0.9%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사업 다각화로 내년엔 해당 비중이 85.6%와 14.4%로 바뀔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한 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캐시 슬라이드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모바일 뉴미디어 플랫폼인 캐시피드, 적립형 만보기인 캐시슬라이드 스탭업, 적립형 브라우저인 노랑브라우저 등입니다.

B2B 사업 부문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중입니다. 네이버페이와 네이버웹툰 등 30여개사 이상의 플랫폼사와 제휴를 맺고, 에디슨 플랫폼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네이버페이 제휴를 통해 월간 사용자수(MAU)가 지난 2분기 227만명에서 3분기 500만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올해 B2B 사업 부문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 초기부터 추진해온 해외 진출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캐시슬라이드 제품을 글로벌 기기 제조사에 사전 탑재하는 형태로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디슨 제휴사들을 통해 일본과 미국 등 시장에 동반 진출하려고 합니다.

공모가 밴드는 1만3200~1만7600원입니다.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27만주(39.28%)입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희망 공모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나스미디어(089600), 이엠넷(123570), 인크로스(216050), 퓨처스트림네트웍스 등 국내 유사업체의 내년 상반기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의 27.9배 대비 22.5~42.0% 할인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