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요양원 감염"..인천, 밤새 26명 추가 확진

정진욱 기자 2021. 1. 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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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요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7명이 추가되는 등 밤사이 26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9일 0시 이후부터 오전 10시30분 사이 26명(3332~3357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 관련 7명, 확진자 접촉 18명, 감염경로 미상 1명이다.

이들 집단감염지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3명, 66명, 8명, 2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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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누적 3357명
코로나19 검체 검사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주요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7명이 추가되는 등 밤사이 26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9일 0시 이후부터 오전 10시30분 사이 26명(3332~3357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335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 관련 7명, 확진자 접촉 18명, 감염경로 미상 1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평구 8명, 서구 8명, 계양구 6명, 남동구 2명, 미추홀구 2명이다.

'미추홀구 쇼핑센터·부평구 소재 요양원②' 1명,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3명, '계양구 소재 요양원' 1명, '서구 소재 주야간보호센터' 2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이들 집단감염지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3명, 66명, 8명, 20명으로 늘었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인천시 입원환자는 775명으로 전날보다 3명이 늘었다. 퇴원자는 전날보다 46명이 증가한 2523명으로 집계됐다.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52명이 줄어든 3527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도 2명이 늘어 누적 37명을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5일과 22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8일 인천 지역 검사 건수는 5250건(임시 선별 검사소 1483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1월 8일 오후 8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5개소)은 보유병상 427병상 중 242병상(전일대비 -6)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57.72%를 보이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54병상 중 35병상(전일대비 -1)을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66.7%이다.

생활치료센터(4개소)는 정원 746명 중 현재 347명(전일대비 -6)이 입소해, 가동률은 46.5%이며, 병상 대기중인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도권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17일 24시까지 연장됐다"며 "모임·행사 등을 자제하고, 외출과 사람 간 접촉도 최소화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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