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밤새 8명 추가 확진..대다수 감염경로 불분명(종합)

천영준 2021. 1. 9.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선행 확진자(충북 1375번)의 접촉자인 50대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는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충북 1350번)와 접촉한 20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83명으로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서 퇴원한 50대 외국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음성'으로 번복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부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9시 사이 청주시 6명, 충주시와 음성군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40대와 60대, 80대 등 3명이 확진됐다. 이 중 80대와 접촉한 또 다른 80대도 감염됐다.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선행 확진자(충북 1375번)의 접촉자인 50대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청주의 한 교회 관련 'n차 감염'도 이어졌다. 이 교회 신도(충북 1154번)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던 30대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주는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충북 1350번)와 접촉한 20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충주 신규 확진자로 발표했던 50대 외국인 A씨는 '음성'으로 재분류됐다. 간병인으로 일했던 그는 최근 취업을 위해 충주시보건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A씨는 제천에서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은 뒤 같은 달 31일 퇴원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퇴원자는 미량의 바이러스가 남아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지만 방역 지침상 전파력이 없다고 판단해 '음성'으로 분류한다"며 "외국인이어서 조사 과정에서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음성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음성소망병원 3병동의 50대 입원환자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병동과 유증상자 237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확인됐다. 이 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135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충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83명으로 증가했다. 도민이 1375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3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