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교회 n차 감염 등 21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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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울산에서 종교 관련 확진자 등 21명(울산 779~79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제일성결교회 확진자인 762번 확진자와 접촉한 중구 60대 남성과 50, 60대 여성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782번, 795번, 79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는 n차 감염을 포함해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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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밤사이 울산에서 종교 관련 확진자 등 21명(울산 779~799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799명으로 늘었다.
9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제일성결교회 확진자인 762번 확진자와 접촉한 중구 60대 남성과 50, 60대 여성 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각각 782번, 795번, 79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중 797번 확진자와 접촉한 북구의 일가족 6명(785~790번)도 같은날 확진됐다. 785번 확진자는 797번 확진자의 30대 아들이다.
지난 8일 772·773번, 776번 확진자와 접촉한 중구 거주 5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각각 791~794번, 79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접촉자인 772·773번 확진자는 762번 확진자(교회)의 아내와 아들이다.
이로써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는 n차 감염을 포함해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이날 제2울산교회 관련 확진자인 775번 확진자의 부인(울주군· 50대)도 확진돼 78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인터콥 관련 확진자도 이어졌다. 618번 확진자의 외할머니(783번), 동생(784번)이 각각 동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속출했다. 남구에서는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지난 7일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돼 779번 확진자로, 울주군에 거주하는 40대 남성도 확진돼 78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버스회사 사무 직원으로 근무하는 울주군 거주 50대 남성(798번)은 북구 취약시설 선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창원 440번 확진자와 접촉한 남구 거주 20대 여성(799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주거지 방역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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