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도어 김하성 다르빗슈 이어 스프링어까지? 토론토, 요란한 빈수레 눈총

홍지수 2021. 1. 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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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빈손으로 2021시즌을 맞이할까.

토론토는 2020시즌 종료 후 오프시즌 동안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과 트레이드에 적극적이었다.

MLB.com은 9일 "린도어, 다르빗슈, 김하성이 새로운 '집'을 찾았다. 그러면 남은 팀들은 FA 시장에서 다시 정상을 주목할 것이다. 이것은 토론토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하는 일이 일주일 전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론토가 스프링어마저 놓치면 걱정할 때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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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지 스프링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빈손으로 2021시즌을 맞이할까.

토론토는 2020시즌 종료 후 오프시즌 동안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과 트레이드에 적극적이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토론토 팬들에게는 큰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요란하기만 했고, 아직 결과물이 없다. 그러면서 팬들은 불안감이 생기고 있다. 

뉴욕 메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굵직한 선수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한 반면, 투타 보강을 제대로 할 것이라 여겼던 토론토는 아직 별다른 추가 움직임이 없다. 새해가 밝고 1주일이 지나도 조용하다.

8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메츠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대4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두 차례 골드글러브 수상자이며 올스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데려갔다. 

선발진 보강에 확실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던 다르빗슈 유는 시카고 컵스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향했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꾀했던 김하성도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김하성과 마찬가지로 포스팅 시스템으로 빅리그에 뜻을 보였던 일본인 스가노 도모유키는 요미우리로 돌아갔다. 토론토는 여기까지 흘려보냈다. 그런데 앞으로 전력 보강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 메츠는 린도어를 영입하고도 추가 전력 보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MLB.com은 9일 “린도어, 다르빗슈, 김하성이 새로운 ‘집’을 찾았다. 그러면 남은 팀들은 FA 시장에서 다시 정상을 주목할 것이다. 이것은 토론토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하는 일이 일주일 전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론토가 스프링어마저 놓치면 걱정할 때다”고 우려했다.

이번 오프시즌 동안 단숨에 ‘우승 후보’까지 거론되고 있는 팀들이 메츠와 샌디에이고다. 원하는 바를 확실히 실행하고 있다. 하지만 토론토는 오프시즌 초반부터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전력 보강 소식은 아직까지 들여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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