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MB 소환에..김근식 "남탓 끝판왕 秋, 동부구치소와 뭔 상관?"

김평화 기자 2021. 1. 9.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때 밀집시설을 지은 것과 동부구치소 감염사태가 무슨 상관"이냐며 "성적이 엉망이라고 혼냈더니 신축교실을 탓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지난 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은 수용 인원 과다"라며 "모든 구치소가 지금 (수용률이) 130~140%가 넘어서 이명박 정부 때 초고층 밀집 수용시설을 지은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근식 / 사진제공=뉴스1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MB(이명박 전 대통령) 때 밀집시설을 지은 것과 동부구치소 감염사태가 무슨 상관"이냐며 "성적이 엉망이라고 혼냈더니 신축교실을 탓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추 장관은) 밀집 수용시설이나 법무 행정의 감독자로서 코로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기민하게 조치했어야 한다"고 했다.

추 장관은 지난 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은 수용 인원 과다"라며 "모든 구치소가 지금 (수용률이) 130~140%가 넘어서 이명박 정부 때 초고층 밀집 수용시설을 지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수용자에게 마스크 지급도 안하고, 무증상자와 격리 수용도 안하고, 신속한 전수검사도 미루고, 결국 재소자라는 이유로 방역도 인권도 무시한 것"이라며 "사실상 방치였고 과실치사"라고 했다.

그는 "도대체 문재인 정권은 잘못을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못하냐"며 "되지도 않는 윤석열 찍어내기에만 몰두하다가 교정행정은 개무시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그만두는 날까지 추 장관의 독선과 오기와 남탓은 여전하다"며 "이정도면 누구도 깰 수 없는 신기록이다. 막말 대마왕 남탓 끝판왕 메달감"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20살 여대생 AI 이루다' 뭐길래…성희롱 쏟아졌다황하나, 박유천 약혼녀→알고 보니 유부녀→남편 극단선택"사망 전날, 예쁜옷을…" 그알 PD가 밝힌 정인이 뒷이야기기저귀 갈아주다…2살 의붓동생 성추행한 10대 오빠깡소주 마셨던 '핏블리'…"버틸 수 없어 폐업합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