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북서 경로 불명 등 13명 확진..누적 138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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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충북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연쇄감염 등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나왔다.
10대 초등학생을 포함한 확진자 3명은 감염 경로 불명의 감염자(충북 1359번.
나머지 확진자 한 명은 기존 확진자(충북 1154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드러났다.
충주 확진자 한 명은 지난 달 29일부터 이 지역에서 59명의 연쇄 감염이 폭발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이 있는 접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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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감염경로 불명 확진 이어져
진천·음성 격리 병원서 3명 추가
진천 격리 병원 60대 숨지기도, 36번째 사망
9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청주 9명, 진천과 충주 각 2명, 음성 한 명 등 모두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10대 초등학생을 포함한 확진자 3명은 감염 경로 불명의 감염자(충북 1359번.충북 1375번, 충북 1378번)의 접촉자다.
또다른 4명도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확진자 한 명은 기존 확진자(충북 1154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드러났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진천과 음성의 특정질환 전문 병원에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충주 확진자 한 명은 지난 달 29일부터 이 지역에서 59명의 연쇄 감염이 폭발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이 있는 접촉자다.
나머지 확진자는 50대 외국인으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확산세가 진정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코로나19 사망자도 나왔다.
국립마산병원에서 치료받던 진천의 특정질환 전문병원 60대 환자(충북 911번)가 전날 병세가 악화돼 결국 숨졌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사망자 36명을 포함해 138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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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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