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제천 유치 이재일 주무관 특별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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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투자유치와 정부 공모사업 선정 공로가 탁월한 소속 공무원들을 특별 승진 또는 특별 승급하는 인사 특전을 부여했다.
이 시장은 "제천형 신성과주의 조직 경쟁 체제를 견고히 하기 위해 시도한 인사"라면서 "시 역점과제와 공모사업, 적극행정 등 3개 분야 유공 공무원 부서장 추천을 받아 특별승진과 특별승급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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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시장 "업무 실적 우수자 인사상 우대 확대할 것"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투자유치와 정부 공모사업 선정 공로가 탁월한 소속 공무원들을 특별 승진 또는 특별 승급하는 인사 특전을 부여했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상천 시장은 전날 단행한 올해 첫 정기인사에서 이재일(42) 주무관을 세무 7급에서 세무 6급으로 승진시켰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소속 공무원을 특별승진·승급하는 인사를 할 수 있으나 충북 도내에서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파격 인사라는 평가다.
투자유치과에 근무한 이 주무관은 장기 미분양상태였던 양화테크노빌 100% 분양을 달성했다. 특히 쿠팡 물류센터를 제천 제3산업단지에 유치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쿠팡은 10만㎡ 부지에 1000억원을 들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 관리와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 첨단 물류장비 등을 갖춘 물류센터를 오는 2023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3회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6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이재용(48·행정6급) 도시재생기획팀장과 달빛정원 조성사업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한 이승호(53·토목6급) 도시재생뉴딜팀장은 1호봉 승급했다.
이 시장은 "제천형 신성과주의 조직 경쟁 체제를 견고히 하기 위해 시도한 인사"라면서 "시 역점과제와 공모사업, 적극행정 등 3개 분야 유공 공무원 부서장 추천을 받아 특별승진과 특별승급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동과 실천이 모이면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업무실적이 뛰어난 공직자를 적극 발굴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주는 인사상 우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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